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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평거동 한국식당,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용 닭 기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13 15:48 의견 0

경남 진주시 평거동 10호광장 인근에서 우리한우와 한국식당을 운영하는 김필곤 대표가 지난 10일 평거동 경로당 18곳에 삼계탕용 닭 20마리씩을 전달했다.

한국식당 김필곤 대표 부부. 진주시 제공

김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요식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일상을 회복한 만큼 지역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한다는 생각에 경로당에 닭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던 경로당은 지난달 9일부터 개방되었지만 예년의 분위기와 같지 않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여 삼계탕을 먹으며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었다.

심숙현 평거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로당 이용 어른신들을 위해 닭을 기탁해준 김필곤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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