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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말레이시아 투자유치단 방문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州) 투자유치대표단, 사천시 첫 방문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 성장 기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14 22:18 의견 0

말레이시아 투자유치대표단이 14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형 모델인 항공우주청을 설립하게 될 사천시를 처음으로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셀랑고르 주(州)의 수석행정의원, 투자개발청 관계자, 항공기업 대표단 등 모두 14명이 참여했다.

말레이시아 투자유치단이 사천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사천시 제공

교류행사는 우호를 다지는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대표자 인사, 양국 항공우주산업 소개에 이어 사천시 홍보동영상 시청,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도시는 이번 첫 만남을 계기로 향후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류행사가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서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양 국가가 항공우주강국으로 거듭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성장을 주도하는 항공산업도시인 셀랑고르 주(州)는 지난 2020년 기준 24.3%의 GDP 기여도를 가질 정도로 산업적 측면에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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