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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쌀산업 진단과 양곡정책 재정립 정책토론회 개최

정부 정책담당자, 학계,?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머리 맞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16 16:57 의견 0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쌀산업 진단과 양곡정책 재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어 의원과 서삼석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어민신문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국제 곡물위기와 정부의 양곡정책 비중 축소로 인한 식량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주곡인 쌀산업 발전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양곡정책 재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기구 의원실 제공

토론회는 양승룡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의웅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쌀 수급 현황 및 소비촉진 방안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토론자로는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장, 김진숙 국립식량과학원 과장, 김종인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강도용 한농연전남도연합회장,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 윤명 (사)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재갑 대한곡물협회 상무, 박승석 당진해나루통합RPC 대표, 이성봉 전국RPC협의회 회장, 유상준 아워홈 구매본부장, 김용군 GS리테일 팀장 등 정부 정책담당자·학계·생산자단체·소비자단체·쌀산업 관계자가 두루 참여해 쌀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양곡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어 의원은 “올해 모내기가 겨우 끝나가는데 벌써 수확기 쌀값 대란이 걱정인 판국일 정도로 쌀산업의 위기가 심각한 현실”이라며 “오늘 토론회에 농식품부부터 학계, 전문가,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 등 쌀산업과 관련한 분들이 모두 모인 만큼, 지속가능한 쌀 산업 구조를 만들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국회에서도 쌀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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