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국가유공자 자긍심 높이고 감사의 마음 전해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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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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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와 경남서부보훈지청은 21일 월남전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싸웠던 공상군경 고(故) 김성대 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고 김성대 씨의 배우자 임복이 여사는 “남편의 희생을 잊지 않고 찾아와서 명패를 달아 주시니 감사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유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9년 독립유공자 33명, 2020년 월남참전자 등 240명, 2021년 전몰·순직군경 유족 248명에게 명패를 달아드렸다. 올해는 무공수훈자 및 공상군경 유족 등 285명에게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