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몰 지하상가 스마트가든서 힐링하세요”···진주시, 실내정원 2곳 설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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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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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2일 진주시 에나몰 지하상가 중앙광장과 화장실 주변에 설치한 스마트가든 2곳을 개방했다.
스마트가든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실내정원 조성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자동화기술을 접목해 자동관수·조명 등을 유지하는 신개념 사계절 실내정원이다. 사업비 6000만 원을 들였다.
공간 제약성이 큰 지하상가의 특성을 감안해 벽면형으로 조성한 에나몰 스마트가든에는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공기 유해물질 저감에 도움을 주는 스킨답서스, 산호수, 멜라니 고무나무, 안스리움, 스파티필름 등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한 식물 828본이 식재됐다.
또 급수와 조명, 공기정화 등을 제어하는 자동시스템도 설치돼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기가 어려운 지하상가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실내정원에서시민들과 상인들이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