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경영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 제공

이번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50%), 경남도(10%), 사천시(30%) 등에서 총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태풍호우 등의 자연 재해로 감소한 수확량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농가는 1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일부 품목은 보장 수준, 특약가입 여부에 따라 자부담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

보험가입 지원 대상은 사천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고, 품목별 가입 기간 및 가입 자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농협으로 신청과 가입 문의를 해야 한다.

키위 품목은 오는 7월 8일까지, 콩 품목은 7월 22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농업용 시설 및 시설작물은 11월 25일까지 신청받는다.

사천시 관계자는 “불시에 찾아오는 재해에 대비해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 마을방송, 자체 소식지 등으로 홍보 할 계획”이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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