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업무 협의회 개최
24일 업무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 참여
12건 발굴사업 운영방안 등 토론 진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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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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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24일 오후 강승제 부군수 주재로 업무관련 부서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나에게 100억이 있다면’이라는 대국민 군정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농어촌지역발전협의회 분과별 공모제안서를 검토하는 등 토론과 논의를 거쳐 발굴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등을 위한 문화복합센터인 ‘함양 누이센터’ 건립, 기업근로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워커인 함양 프로젝트’ 등 12건의 발굴사업 투자계획 설명과 함께 사업 운영 부서 및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토론을 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인구감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89개의 지자체에 대해 올해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투자계획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배분 받게 되며, 올해 함양군은 최대 1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승제 부군수는 “올해 기금 배분액을 얼마를 받을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우리 군에서 발굴한 사업을 모두 시행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전 절차 등 이행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대해 서면, 현장, 대면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기금배분액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