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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운영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알프스가 간다’ 반응 좋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6.27 10:50 의견 0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최근 양보문화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알프스가 간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알프스가 간다’는 복지관 접근성이 낮아 문화적 단절을 겪는 면 단위 지역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사업이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알프스가 간다’의 양보문화센터 공연 모습. 하동군 제공

이번 이동복지관은 하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동소방서,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군지회, 하동군자원봉사센터, 행복나눔알프스봉사단 등과 협력해 지역주민 중심의 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이 됐다.

복지관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알프스가 간다’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상담 ▲체성분 분석 ▲옴니핏 마인드 케어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더불어 △119안심콜서비스 안내 및 등록 △장수사진 촬영 △네일아트 △칼·가위 연마 △꽃바구니 만들기 △음악공연 △하동녹차 시음 △복지상담 창구 운영 등의 생활복지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지역 노인·장애인의 복지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를 실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복지관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거리가 멀어 한 번 가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서비스도 받고 여러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성애 관장은 “앞으로도 읍 중심지로부터 접근성이 낮은 면 단위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이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복지 편중화를 완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알프스가 간다’ 사업은 옥종면, 청암면, 북천면, 고전면, 화개면, 적량면, 양보면에서 총 9회(소규모 이동복지관 포함)가 진행돼 1235명의 군민이 혜택을 받았고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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