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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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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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해양초등학교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공급 농산물 농가 체험’ 행사를 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지난달 17일 자색감자 체험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남면 상가리 최복순 농가에서 진행됐다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기 위해 추진됐으며, 학생들은 블루베리 수확, 시식, 잼 가공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블루베리를 생산해 학교 급식에 공급해 온 최복순 씨는 “학생농가 체험은 처음이었는데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체험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다음에 체험이 있을시 적극 협조하고 학교급식에 당도 좋고 맛 좋은 블루베리를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가한 최서우(10) 해양초 3학년 학생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남해산 블루베리을 직접수확해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 이였고 다음에도 이런 체험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체험은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어 생산자조직 학교급식 체험, 영양교사 생산농가체험, 로컬푸드 현장 선진지 견학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블루벨리 농가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