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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지방정부 출범] 경남 진주시, 민선 8기 5대 목표, 100대 과제 발표(기자회견문 전문)

조규일 시장 "민선 8기는 7기의 후반전 아닌 완전히 새로운 출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07 16:33 | 최종 수정 2022.07.07 17:56 의견 0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7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 2' 시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취임한 지 7일만이다.

향후 4년 간 추진할 시정은 ▲5대 추진목표 ▲21개 약속 ▲100대 과제로, 선거 공약과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토대로 짰다. '부강진주 시즌 2' 100대 실행과제 추진에는 약 2조 94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시비는 약 1조 8200억 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7일 4년 간 재임 기간에 추진 할 100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조 시장은 "진주에 있던 경남도청이 일제강점기에 부산으로 강제 이전된 이후 침체의 길을 걸어왔던 지난 10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더 크고 부강한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 '부강진주 시즌 2' 공약을 100대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00대 과제 중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일상불편 해소사업들은 단기간에 완료하고, 진주 미래를 개척하는 사업들은 중·장기 관점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민선 8기 진주 시정의 목표별 투자액과 주요 사업 내용이다.

공감·소통 하는 열린시정 구현–3900억 원 투입

조 시장은 민선 8기 진주 시정은 탄탄한 자생동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그 일환으로 '도청 진주 환원' 추진에 나서 경남 수부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근 지역인 사천시와 산청군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과 명석면 프로야구 훈련캠프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여성·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위한 복지 강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조성–8800억 원 투입

조 시장은 UAM(도심항공모빌리티)산업을 비롯한 미래 유망산업을 선점·육성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진주를 떠나지 않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호 공약인 이반성면 KAI 회전익비행센터를 최대한 빨리 건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UAM 기체 생산기업 유치와 UAM의 도심공항인 버티포트(Vertiport·수직 이·착륙장)’ 건설에 나서 진주를 UAM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개최된 ‘2021 UAM(K-PAV) 국제 컨퍼런스’ 전시장 모습. 진주시 제공

진주시-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항공우주 분야 공동협력’ 업무협약 모습. 진주시 제공

이와 함께 진주 향토산업인 실크산업과 바이오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크박물관 건립과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한편 농촌일손지원단 및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구축 등 농민들의 영농 편의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 도약–7600억 원 투입

조 시장은 앞선 민선 7기부터 진주만의 독창적인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고 밝히고, 민선 8기에는 7기부터 지속돼온 사업들은 신속하게 완료하겠다고 다짐했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구역으로 이전하는 국립진주박물관 건립과 함께 현 박물관 건물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의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망경공원에는 비거(飛車·임진왜란 때 발명한 공중 수레) 전시관과 연계한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을 건립한다. 새롭게 단장 중인 진양호에는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과 연계한 복합문화전시관을 조성하는 한편, 진양호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생태탐방교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남강을 운항하는 김시민호를 타고 남강과 촉석루 등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김시민호 첫 운항식에서 탑승해 남강변 정취를 휴대전화에 담고 있다. 진주시 제공

새로운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도 구상 중이다.

지수면 승산 한옥마을은 기업가정신국립역사관 유치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가정신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고, 정촌 공룡화석산지에는 국립지질유산센터를 유치해 경남을 대표하는 화석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지수면 승산마을의 한옥체험관인 '승산에부자한옥' 전경. 진주시 제공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실현–1700억 원 투입

조 시장은 출산율 제고를 비롯한 인구감소 대응책 마련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민선 7기 4년 동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산축하금 대폭 확대 ▲물놀이공원·어린이도서관·야외스케이트장 조성 ▲365일 24시 시간제보육실과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공 돌봄공간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민선 8기에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충무공동에 있는 물초울공원 물놀이장. 물초울공원에는 진주성 형태의 건물을 지어놓았다. 진주시 제공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로 오후 6시 이후 하원 하는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간식비를 지원하고 임신축하금과 임신·난임 시책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소년 맞춤 여름축제인‘ 진주 M2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승차사업’을 도입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뒷받침한다고 언급했다.

또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청년들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진주형 청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유치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골고루 잘 사는 행복도시 조성–7400억 원 투입

조 시장은 서부경남 KTX 조기 개통과 서울 수서행 SRT 유치를 위해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선학산터널, 제2금산교, 정촌~사천 축동 간 연결도로 등을 속히 완공해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구축을 추진해 남강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도시의 외연과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초전신도심 개발’과 ‘서부경남 G-City’ 건설에도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를 보다 크게 키우고 더욱 부강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다"면서 "민선 8기는 민선 7기의 후반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로 '부강진주 시즌 2' 추진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 다음은 기자회견문 내용이다.

'부강진주 시즌 2'를 당당히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를 믿고 민선 8기 진주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강한 진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마음 깊이 새기고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오늘‘민선 8기 시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지난 선거 과정에서 말씀드린 공약사항과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체계적으로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시민들의 복리를 증진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굳은 각오로『부강진주 시즌 2』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진주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서부경남 KTX로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매우 엄중한 시기에 와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 중인 부울경 메가시티로 인해

오히려 경남 내에서는 동․서부 간의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2027년에 서부경남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아지는 등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겠지만

‘패싱현상’이나‘빨대효과’라는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큽니다.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를 잘 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면 도약의 지름길로 나아갈 수 있지만

자칫 방심할 경우에는 소멸의 낭떠러지로 내몰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들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우리 진주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하나씩 다듬고 같이 엮어서,

‘경남 수부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는 노력과 함께

우리 진주시를 더 크게 키워가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침체됐던 지난 10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더 크고 부강한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의지를 담아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 2』 공약을 100대 과제로 선정하여

시민들과 함께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비전은

우리 시가 전력을 다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지향점’이고,

‘공감 ․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비롯한 5대 시정목표 또한 진주시가

이뤄가야 할‘참 모습’이기에 민선 8기에서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 부서들과 회의를 거듭하며

행정절차, 소요예산, 우선순위 등 실행 로드맵을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민선 8기 시정 운영계획 체계를‘5대 시정목표’와

21개의‘시민께 드리는 약속’,‘100대 실행과제’로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공약을 시정 목표별로 균형 있게 안배하는 한편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들은 비교적 단기간에 완료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사업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전체 사업비는 약 2조 9천 4백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중에서 시비는 약 1조 8천 2백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재원 확보가 관건입니다만,

약 1조 8,000억 원의 올해 본예산 규모를 감안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시정목표별 투자액과 주요 공약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공감 ․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에 3,900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고 경남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100년 숙원인‘경남도청 진주환원’을 적극 추진하여

‘경남 수부도시’라는 진주의 옛 명성을 되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과 명석면 프로야구 훈련캠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어르신 복지시설인 종합노인센터와 고령자 복지주택의 완공을 서두르고,

시 전역에 걸쳐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겠습니다.

장애인 ․ 근로자ㆍ다문화가정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인문화체육센터, 정촌행복드림센터, 동부가족센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조성에 8,800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UAM산업을 비롯해 항공우주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미래도시를 만들겠습니다.

UAM산업의 전초기지가 될‘KAI 회전익비행센터’의 건립에 속도를 내고

플라잉 모빌리티의 수직이착륙장인‘버티포트’를 건설하겠습니다.

‘실크박물관’건립과‘제2바이오산업단지’조성에 속도를 높여

우리 진주의 향토산업인 실크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원도심 지역인‘성북ㆍ강남ㆍ중앙지구’에 이어

도동지역인‘상대ㆍ하대지구’도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겠습니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과학영농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선진 농업도시로 성장하겠습니다.

농협 ․ 농민단체 등이 함께하는‘농촌일손지원단’을 구성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영농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은 삶의 기둥이자 뿌리입니다.

우리 시는 농민들께서 보다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남강이 특별한 문화도시 도약에 7,600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민선 7기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콘텐츠를 관광자원화 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민선 8기에서는 기존에 추진하던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사업들을

완성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천전동 옛 철도부지의 랜드마크가 될 국립진주박물관의 신축 이전과

연계하여 현 박물관 건물에‘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을 유치하고,

망경공원에는 비거전시관과 함께‘전통문화체험관’을 조성하겠습니다.

우드랜드, 물놀이공원, 호반둘레길, 독서카페, 카페갤러리를 조성하여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진양호공원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습니다.

정수장 통합 추진에 따라 1 정수장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과 자연이 조화로운‘복합문화전시관’을 조성하고,

진양호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생태탐방교’를 건설하겠습니다.

또한,‘썬셋플라자’,‘환상의 숲’을 차례로 구축하고, 동물원도 확장․

이전을 추진하여 하루 종일 즐길 거리 가득한 진양호로 만들겠습니다.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진주만의 독창적인 문화 ․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서겠습니다.

지수 승산마을에는‘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을 건립하여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고,

정촌 공룡 화석산지에는‘국립지질유산센터’를 유치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화석역사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실현에 1,700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출산율을 높여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시는 민선 7기 4년 동안 출산축하금을 대폭 확대 ․ 지원하고

다양한 놀이 시설과 공공 돌봄 공간을 시 전역에 걸쳐 조성해 왔습니다.

민선 8기에는 전국 최초로 오후 6시 이후 하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간식비를

지원하는 등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출산 친화도시 진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축하금과 임신·난임 시책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겠습니다.

청소년 맞춤 여름축제인‘진주 M2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이동 편의를 위해‘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승차사업’을 시행하여

우리 진주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습니다.

‘진주형 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유치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골고루 잘사는 행복도시 조성에 7,400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어디에서 사시든지 진주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습니다.

우선, 진주 시내의 원도심과 동부권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학산터널’과‘제2금산교’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신진주역세권에서 국도 2호선을 연결하고 이와 함께 사천 축동까지

도로를 확장 ․ 연결하여 그 일대의 교통 정체를 말끔히 해소하겠습니다.

‘복합터미널’건립을 서두르고‘광역환승할인제’의 범위를 확대하여

시민들께서 전국 어디든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1 ․ 2 정수장 통합사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과‘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우리 진주시를 쾌적하고 깨끗한 녹색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도시의 외연과 가치를 키우기 위해‘초전 신도심 개발’과 함께

문산 IC 일원을‘서부경남 G-City’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년 넘는 시간 동안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고충을 겪으면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는 지난 4년 동안『부강한 진주』『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진주시의 미래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진주를 보다 크게 키우고

더욱 부강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습니다.

민선 8기는 민선 7기의 후반전이 아닙니다.

진주시의 지도를 또 다시 바꿔가기 위한 완전히 새로운 출발입니다.

시장인 저를 포함해 1,700여명의 진주시 공무원은

진주의 미래 100년을 개척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부강진주 시즌 2』 추진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7. 7.

진 주 시 장 조 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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