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오페라의 만남'···경남 사천문화재단, '판페라, 소리의 서막을 열다' 공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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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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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22~23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판소리와 오페라의 콜라보 '판페라, 소리의 서막을 열다' 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사천의 대표 국악인 명창 이윤옥과 소프라노 최화숙의 목소리와 아쟁, 대금, 베이스, 키보드, 드럼 등 다채로운 DNS뮤지션의 협연으로 이뤄진 동서양 음악의 콜라보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배 띄워라',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우리의 가락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곡 '오솔레미오', '울게 하소서' 등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아름다운 강산', '살다가 살다가' 등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요까지 더해지는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각각의 음악색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와 공동 기획한 ‘코앞극장’의 마지막 공연으로 관람료는 1만원이고, 공연시작 시간은 저녁 7시 30분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앞극장은 사천시민의 문화예술향유와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 및 공연예술계의 활성화를 마련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마음껏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