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궁도협회, 전남 신안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서 우승 등 우수한 성적 거둬
우승 김재영, 4위 강보순, 5위 김재식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3 18:38 | 최종 수정 2022.07.13 18:41
의견
0
경남 합천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신안군 용항정에서 열린 제3회 수국축제기념 및 신안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합천궁도협회(협회장 최종석) 죽죽정 소속 김재영(66)씨가 노년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종목에 전국 1000여 명의 명궁이 참석해 최고의 명사수를 가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재영 씨 외에도 합천 죽죽정 소속 강보순(69) 씨가 노년부 개인전 4위를, 김재식(68) 씨가 5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합천이 명궁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승자 김재영 씨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전국궁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군궁도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단합과 노력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합천궁도의 명예와 위상을 위해 모든 궁도인들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