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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농업기계 수리 및 안전 교육 인기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6 20:40 의견 0

경남 진주시의 '농업기계 현장 순회 기술 및 안전 교육'이 지역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적기 영농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기계 수리 전문요원 2명으로 교육반을 편성해 문산읍 상이마을을 시작으로 18개 읍·면·동 104개 마을을 순회하며 교육했다.

농기계 무상점검과 수리는 물론 자가 정비와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농업기계 수리 현장. 진주시 제공

특히 5만 원 미만의 부품 및 수리비는 전액 시비를 지원해 무상점검하고 수리함으로써 농가 부담을 덜어 주고, 간단한 고장의 경우에는 자체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정비 기술과 안전교육을 했다.

이를 통해 974개 농가의 경운기, 관리기 등 13여 종의 소형농기계 1619대를 점검·수리했다.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 순회교육을 11월 29일까지 97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마을별 일정 문의가 많다"면서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의 농업인은 농기계가 고장날 경우 수리하고 정비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 하반기에는 더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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