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소방서, 실외기 벽체 10㎝ 이상 등 에어컨 화재 방지 요령 소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19 21:26
의견
0
경남 하동소방서는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실외기의 화재 위험성도 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간 여름철 계절용 기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에어컨 1168건, 선풍기 633건, 냉·난방기 454건 순으로 집계됐다.
에어컨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일 전선 사용 △훼손 여부 점검 △실외기 주변 발화·위험 물질 확인 △에어컨 먼지 제거 △이상 유무 점검 후 가동 △실외기 문제 발생 시 전문가 점검 의뢰 △실외기와 벽체 간 간격 최소 10㎝ 이상 띄우기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엄민현 서장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전검검과 함께 과도한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고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