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지방정부 출범]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 해저터널 등 대형 국비사업 확보 위해 해수부·기재부 방문
미조항 정비사업, 국립공원 조정 등 현안 건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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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22:24 | 최종 수정 2022.07.2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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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경남 남해군수가 18일 세종시에 있는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대형 국책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서 미조항 정비사업 및 국립공원 구역조정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장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관리과, 법사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등을 잇따라 방문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립 △국도 3호선(남해 삼동~창선) 4차로 확장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적기에 투입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경찰수련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안 증액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장 군수는 이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미조항 정비사업 △미조(남)항 어구보관창고 및 화장실 신축사업 △재해 대비 해상가두리 전기 인입 구축사업 △남해군 해역 내 해상풍력발전 관련 현안 사항 △제3차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조정 협의 등을 적극 건의했다.
기재부 및 해수부 담당 부서에서는 남해군의 요구 사항에 협조를 약속했다.
장 군수는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을 만나 교부세 산정 기준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중앙부처 실무 간부들과의 만남에서 남해군의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는 한편으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의 접촉을 더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