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바둑 영재 최강전 우승자 한 곳에서!
하찬석 국수배 왕중왕전 개최
9월 합천 특별대국장에서 결승전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9 11:57 | 최종 수정 2022.07.29 22:57
의견
0
경남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우승자들이 격돌하는 역대 영재 왕중왕전을 펼친다. 지난 28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두달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역대 우승자 중 종합기전 우승 경험이 있는 신진서 9단을 제외한 설현준 7단, 박종훈 6단, 박현수‧문민종‧현유빈 5단과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김범서 4단, 권효진 4단, 합천군 추천을 받은 제9회 대회 준우승자 이연 4단 등 8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8강 1경기에서는 며칠 전 막을 내린 제10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준우승자인 권효진 4단과 전년도 같은 대회 준우승자인 이연 4단이 맞붙어 이연 4단이 흑 2집반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오는 8월까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8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려내는 이번 왕중왕전은 9월 합천 특별대국장에서 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본대회는 승단점수에 포함이 되는 공식기전으로 우승자에게 800만 원, 준우승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