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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호주, 영국과 수소산업 교류 협력방안 협의

호주와 영국이 주한대사관을 통해 창원의 수소 정책과 수소산업 교류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30 22:36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지난 28일 주한 호주, 영국대사관의 초대로 류효종 스마트혁신사업국장을 비롯한 수소산업, 방위산업 담당자가 방문해 창원시가 양 국가의 수소산업를 중심으로 에너지 및 방위산업 분야의 교류를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지난 28일 호주, 영국과 수소산업 교류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현재 호주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영국은 이상 기후 및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애로 등으로 인해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세계적으로 수소 활용의 성과가 부족해 수소 사회 전환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호주와 영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수소경제 로드맵을 추진해온 우리나라를 주목했다. 특히 수소모빌리티 보급과 수소충전인프라 및 수소생산기지 구축·운영 등이 가장 활발히 추진돼 각종 성과를 내고 있는 창원을 주목했다.

창원시의 수소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수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소산업 교류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 국의 주한대사관을 통해 창원시 관계자와의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주한호주대사관 방문시 러셀 와일드 경제참사관을 비롯한 호주 정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수소모빌리티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이 이제 시작 단계인 상황이지만, 창원은 이 분야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험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호주의 성공적인 수소정책 추진을 위해 창원의 각종 노하우와 창원 수소기업과의 교류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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