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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전국 최대 420억 국비 확보

도시재생사업 2년 연속 국비 확보 전국 1위
경남도, 올해 20여 개의 도시재생 공모 준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03 15:27 의견 0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둬 올해 광역공모 국비 420억 원을 배정 받았다.

남해시 도시재생사업인 '청년문화공방' 전경. 경남도 제공

광역공모란 국토부가 국비 총액을 정하고 시·도에서 지역의 여건을 감안한 특화된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공모방식이다.

올해 국토부가 시·도에 배정한 예산은 3600억 원으로 경남도는 전국 평균 240억 원보다 180억 원이 많은 420억 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확보 실적 전국 1위가 됐다.

김해시 도시재생사업인 '남산별곡' 전경. 경남도 제공

올해 경남도는 20여 곳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사업지구별 ‘도시재생사업 계획서’를 접수해 11월까지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들이 서면·현장실사·발표 등의 평가를 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도시재생이 될 수 있는 계획에 초점을 두고 평가할 계획이다.

이후 국토부의 최종 사업 타당성 검증을 거쳐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하면 12월 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공모 대상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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