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중부지방 폭우 피해] 몸 빠져나온 2분 뒤, 승용차 떠내려가…긴박했던 탈출 장면(동영상)

정기홍 기자 승인 2022.08.09 20:15 | 최종 수정 2022.09.23 07:59 의견 0

강원 영월군 남면 북쌍교에서 불어난 강물에 갇힌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나온 뒤 불과 2분 새 승용차가 강물에 휩쓸려 내려가는 장면이 화제다.

물이 불어난 영월 남면 북쌍교를 건너던 승용차와 뒤 따라오는 차량들. 유튜브 캡처
물이 불어난 영월 남면 북쌍교를 건너던 승용차. 맨오른쪽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운전자다. 유튜브 캡처
거센 물살에 승용차가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있다. 유튜브 캡처

이 장면은 9일 오전 강물이 불어나 교량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차량이 줄줄이 다리를 건너갔고, 해당 검은색 승용차는 바퀴가 4분의 3 이상 잠긴 상태에서 움직이지 못 했다.

뒤를 따르던 차들은 위험을 감지하고 후진을 했다. 한동안 멈춰 서 있던 검은색 승용차에서 어쩔 도리를 찾지 못한 운전자는 허벅지 위까지 찬 물길을 가르며 가까스로 헤쳐나왔다.

운전자가 빠져나온 뒤 강물을 계속 불어났고, 승용차 바퀴가 거의 잠겼을 즈음 거센 물살에 승용차는 뒤집히며 떠내려갔다.

기사에 실린 내용의 영상은 https://youtu.be/Cw-Jfaeo97Q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