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서 국내 첫 블렌딩 차(茶) ‘산감홍 플러스티’ 출시
지리산하동산초, 산초차 이어 세가지 맛과 감미로움 조화 블렌딩차 개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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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3 21:51 | 최종 수정 2022.08.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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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기남)이 지난해 대한민국 1호 산초차 개발에 이어 올해 국내 처음으로 블렌딩 ‘산감홍 플러스티’를 개발해 출시했다.
블렌딩 ‘산감홍 플러스티는 산초와 감초, 홍차를 블렌딩 해 세가지 맛과 삼대가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로스팅했다.
한방에서 산초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 기관지 천식, 염증을 다스리는 것으로 전해지며, 감초는 ‘약방에 감초’라는 말처럼 해독작용, 혈액순환, 위보호 기능이 있다.
홍차는 노화 억제와 성인병 예방,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개발한 ‘산감홍 플러스티’는 산초와 감초, 홍차를 적정비율로 혼합해 따뜻함과 차가움이 조화를 이룬 감미로운 차이다.
이 차는 친환경 생분해 필터(PLA)를 사용하고 은박필름으로 한 티백씩 낱개로 포장해 위생적이며 누구나 쉽게 어느 장소에서나 끓는 물만 부어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또 우린 산감홍 플러스티에 취향에 따라 밀크티나 얼음 또는 꿀을 넣어 마시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산감홍 플러스티는 1봉지에 1만 5000원∼2만원, 선물용은 2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는 앞서 지난해 8월 청정 지리산 일원의 하동에서 생산된 산초로 ‘대한민국 1호’ 산초차(茶)를 개발해 출시했다.
산초차는 역시 친환경 생분해 필터(PLA)를 사용하고 은박필름으로 한 개 한 개씩 낱개로 포장해 위생적이며 어디서나 끓는 물만 부어 마실 수 있고, 2∼3번 더 우려 마시면 더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리산하동산초사회적협동조합은 산림청이 지정한 공익형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산초 신품종 재배단지 관리 및 생산, 가공, 유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며 수익금은 지역 발전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