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 최고 피서지로 각광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16 23:45 | 최종 수정 2022.08.2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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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지난 7월 12일부터 운영해온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가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의 이용자를 기록하며 군민의 인기 오락시설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물놀이터는 연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 단품 놀이대 20개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파라솔 12개, 탈의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CCTV도 갖춰져 있다.
특히 수심 30cm 이하 유지, 그늘막 차광시설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점, 수상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한 점 등 아이들의 안전을 각별하게 신경 쓴 것이 인기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물놀이터는 만 3세부터 만 12세까지의 고성군 유아와 어린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예약 인원이 방문하지 않아 자리가 난다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055-670-2473)로 문의하면 된다.
운영 시간(오전 10시~11시 50분, 오후 1시~오후 2시 50분, 오후 3시~오후 4시 50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물놀이터는 8월 28일까지 운영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방문해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