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의령 물놀이장은 처음이지?"···서동생활공원 물놀이장 개장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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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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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도심지 한복판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처음 생겼다.
외곽 관광지를 제외하고 의령군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시·군에선 몇년 전부터 만들었는데 늦은 개장이다.
의령군은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기오름마당에 대형 풀장과 에어 놀이기구를 갖춘 물놀이장이 30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의령군은 운영관리 전문업체에 위탁해 책임 팀장 1명과 안전관리 요원 2명, 보건요원 등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에는 버블존, 물총 존, 페달보트 존 등 테마별 풀장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쉼터 등이 설치된다. 또한 개장과 동시에 바닥분수도 동시에 가동된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수용인원 조정 및 회차별 입장객 발열체크 등 방역 점검에도 빈틈없이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