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함양 '농뚜레일 기차' 타고 즐기는 체류형 농촌 체험 여행 가져

21~22일 오감만족 체류형 농촌체험·관광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3 14:59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지난 21~22일 1박2일간 체류형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기차여행 농뚜레일을 운영했다. 코레일과 함께하는 '농뚜레일'은 농촌을 뜻하는 농(農)과 뚜벅이, 기차 레일을 합한 단어이다.

투어 참가자들이 함양군 수동면 남계서원에서 차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투어 참가자들이 함양 남계서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이번 투어는 가족단위 관광객 15명이 남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함양에 도착한 후 지리산을 품은 마천면 벽송산장의 산채정식을 먹고 함양군을 대표하는 사찰의 한 곳인 서암정사를 거닐며 무더위를 식혔다.

휴식을 취한 관광객들은 함양 로컬푸드 매장에 들려 함양 대표 농산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매장을 둘러보며 농산물 구매의 시간을 가졌다.

투어 2일차에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서 모노레일 탑승하고 산삼주제관을 관람한 후 상림숲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하는 코스로 체류형 농뚜레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양군 체류형 농뚜레일은 함양 농촌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함양 홍보와 농촌체험관광 해설을 같이 진행함으로써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함양 대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체험관광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시 찾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