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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9~11월 매주 토·일요일 ‘마음이 쉬어가는 길, 고성해양치유길’ 걷기 행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3 21:03 의견 0

경남 고성군은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여행길 프로그램에 연계해 창원에 있는 경남대 항노화센터 주관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토·일요일 ‘마음이 쉬어가는 길, 고성해양치유길’ 걷기 행사를 한다.

이번 걷기 프로그램은 지난해 ‘에너지로드’, ‘자연인로드’ 코스에 이어 ▲운동·영양 다이어트로드 ▲해파랑차로드 ▲고성군 달빛로드가 추가돼 총 5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초보자들도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에너지로드는 해지개다리, 남산공원, 대독누리길에 조성된 5㎞에 이르는 둘레길로, 걷기 여행을 하며 에너지와 혈당 변화를 기록하고 고성해양치유음식, 파워워킹, 저항운동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저장을 체험할 수 있다.

△자연인로드는 상족암군립공원, 공룡둘레길에 조성된 5㎞에 이르는 둘레길로, 공룡시대 인간의 생식, 사족보행, 소원빌기 등의 건강 생활습관을 체험한다.

△운동·영양 다이어트로드는 당항포 둘레길에 조성된 3㎞에 이르는 둘레길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며 걷기 여행을 하는 동안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한 영양과 체지방 소비 및 근육 개선 운동(HIIT : High Intensity Interval Training)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코스다.

△해양치유차로드는 동해면 내곡리 마을 길과 당동해안길 7㎞를 걷기 여행하는 코스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에서 바쁜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해풍 맞고 자란 해양치유차를 시음하며 쉼과 치유, 힐링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코스이다.

△고성군 달빛로드는 해지개다리, 남산공원, 수남유수지생태공에 조성된 4㎞에 이르는 둘레길로, 고성 시내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남산공원 일대를 걸으며 달빛의 감성을 느끼고 달빛 싱잉볼 명상과 공공의 기원을 담은 달빛 댄스 체험을 통한 감성치유 코스다.

걷기 행사의 참여는 고성군 걷기여행길 홈페이지(https://www.고성해양치유길.kr)나 고성군청 홈페이지(www.goseong.go.kr) 및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055-249-6383)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고성군은 남파랑길 걷기 코스 이용자의 편의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8월부터 하일면 춘암리 맥전포항 안내소를 리모델링해 남파랑길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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