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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죽방염 어업 견학'···경남 남해 지족어촌마을서 진행한 '어촌마을 국제워크캠프' 마무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4 13:01 | 최종 수정 2022.08.27 16:54 의견 0

경남 남해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추진한 어촌마을 국제워크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어촌마을 국제워크캠프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주관으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문화 교류를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족어촌마을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한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제공

올해는 지족어촌체험휴양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참가자를 모집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프랑스, 멕시코, 중국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해 지족 해협의 죽방렴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죽방렴 어업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인근의 죽방렴홍보관과 연계해 관람 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캠프에서 한국과 죽방렴 어업의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캠프를 진행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성기 남해군 해양수산과장은 “지족 뿐 아니라 군에 소재하는 문항·유포·은점·이어·냉천·설리·전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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