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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에 대한 부산시 해명] "오거돈 시장 때의 일···성과중심 인사 정착시키겠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6 04:33 | 최종 수정 2023.01.26 00:15 의견 0

부산시는 25일 감사원의 부산시의 인사 난맥상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 "현 박형준 시장이 취임하기 전 오거돈 시장 때의 일"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청사. 부산시 제공

■감사원의 부산시 기관운영감사 결과 발표에 대한 부산시 입장

- 감사원에 지적된 사항은 2020년 6월 개최된 인사위원회에서 발생한 문제임.

- 박형준 시장 “2021년 4월 취임 이후부터 일관되게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방침을 통해 적극 행정을 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 중”

감사원이 오늘 2021년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15일간 부산시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대상 기간은 2016년 이후부터이며, 감사 대상은 같은 기간 부산시가 추진한 시책업무 전반이다.

감사원이 지적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등 「지방공무원법」 제48조 성실 의무 규정 위배 사항은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소요 최저 연수가 지나지 않은 자를 인사위원회에 3급 승진후보자로 추천하여, 심의를 통해 승진대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승진과 임용이 부적정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같은 감사원 지적 사항은 박형준 시장 취임 전인 2020년 6월 22일 개최된 인사위원회에서 발생한 문제로, 박 시장은 감사원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등 공정한 인사관리를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부산 시정은 일과 성과 중심의 확고한 인사방침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거나 격무를 담당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적극 행정으로 현안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성실한 공무원에게는 더 많은 기회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인사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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