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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판문동 주민자치위, 서부 관문 상촌마을 입구에 깔끔한 벽화로 새단장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7 22:19 | 최종 수정 2022.08.27 22:41 의견 0

경남 진주시 판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태영)는 지난 25일 올해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으로 ‘판문동 상촌마을 벽화 정비 사업’을 추진, 상촌마을 입구를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7월부터 판문동 주민자치위와 재능기부자 디자인지음 이상빈 대표가 현장실사와 간담회를 거쳐 8월 초 벽화 도안을 만들었으며 15일부터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시작해 25일에 완성했다.

상촌마을 벽화에 판문동의 자랑인 진양호 노을과 진주시 캐릭터 하모를 담장에 그려 넣어 아름답고 쾌적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판문동 주민자치위 회원들이 판문동 상촌마을 입구 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진주시 제공

이상빈 대표는 “평거동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인 판문동 상촌마을에서 봉사를 하게 되어 뿌듯하고 벽화 그림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태영 위원장은 “추석 연휴 전에 마무리해 주민뿐만 아니라 귀성객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우리 판문동 주민자치위원 모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미 판문동장은 “고향 마을을 위해 재능기부로 멋진 벽화를 그려주신 이상빈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더운 날씨에도 벽화 그리기 작업에 함께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판문동 주민자치위가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위원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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