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서부 봉사관에서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9가족 25명이 참여해 직접 만든 빵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주말에도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시설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직접 만든 사랑의 빵 330개를 지역아동센터 6곳에 기부했다.

어린이를 포함한 9가족이 정성껏 만든 빵을 앞에 놓고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온 가족이 손을 보태 사랑을 듬뿍 담은 빵을 만들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이날 참여한 가족은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 바르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 손수 만든 빵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지역아동센터 원장은 "아동센터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감사드린다. 정성이 담긴 빵은 아이들 간식으로 챙겨주겠다”며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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