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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플렉시블, ‘2022 서울 팝콘’ 참가

20명 신진 아티스트 및 아트상생 플랫폼 '키핑' 소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8 18:49 의견 0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플렉시블이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으로 ‘2022 서울 팝콘(Seoul POPCON)’에 참가했다. 센터에서 추진하는 ‘2022 콘텐츠 마케팅 참가지원’ 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서울 팝콘’은 ‘서울 팝 컬처 컨벤션’의 줄임말로,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전세계 콘텐츠 마켓의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다양하고 역동적인 팝컬처를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전시회다.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2022 서울 팝콘’ 누리집 내 참여기업 소개 화면

㈜플렉시블은 자체 피규어(figure·유명인이나 영화·만화 등장인물을 본떠 밀랍 등으로 실제 크기 또는 축소한 모형) 제작뿐 아니라 국내외 프리랜서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콜렉터와 연결해주는 아트상생 플랫폼 '키핑'을 운영 중이다.

2022 서울팝콘에서는 신진 아티스트 20명의 작품과 플랫폼 '키핑'을 함께 소개했다.

전시에 참여한 20명의 아티스트는 2개월 동안 플렉시블의 자체 모집 프로그램을 통해 장르 구분 없이 개성 있고 매력적인 작가들로 선정됐다.

㈜플렉시블 제작 플랫폼인 '키핑'. 이상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윤정욱 플렉시블 대표는 “미술시장이 변화하고 있지만 인기작가와 신진작가의 양극화 현상은 바뀌지 않고 있다”며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행정 업무나 홍보비 등 외적인 문제점이 개선되어 작가들이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가치기반 서비스 제공으로 대한민국 예술문화를 개방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국내 블루칩 가능성이 높은 신진 및 영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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