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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고 났다'…드론으로 벼 농약 뿌리던 60대 부부 손가락 절단, 다리 부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8.29 11:26 | 최종 수정 2022.08.29 18:26 의견 0

드론을 이용해 벼논에 농약을 뿌리던 60대 부부가 착륙한 드론의 시동을 끄려다 프로펠러에 손가락이 절단 되고 다리를 크게 다쳤다.

경남농업기술원의 드론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이 드론 작동법 등을 설명 듣고 있다. 경남도 제공

지난 28일 오전 8시15분쯤 전남 해남군 옥천면 한 논에서 A 씨(69)가 농업용 드론의 프로펠러(25㎝ 가량)에 정강이 부위를 다쳤다.

또 A 씨의 아내 B 씨(66)는 손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부가 벼논에 농약을 뿌리고 착륙한 드론의 시동을 끄려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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