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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면 198.5ha 논에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28 21:01 의견 0

경남 하동군 악양면은 벼 병해충 방제시기를 맞아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에 걸쳐 악양면 벼 재배농지에 대한 드론방제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론 방제 모습. 이상 하동군 제공

이번 드론방제는 하동군의 단 한번 약제 지원과 화개악양농협의 드론방제 대행료 지원으로 악양면 드론방제단이 198.5㏊를 대상으로 했다. 친환경 재배단지는 제외했다.

지난해까지는 약제만 지급해 농가가 자체적으로 방제토록 했으나 농촌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농가에 부담이 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드론방제를 하게 되었다.

드론을 활용해 농작물 2~3m 상공에서 약제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벼 병해충 방제작업은 농작물에 직접 분사해 방제 효과가 높고 지형에 구애 받지 않아 방제작업이 수월하며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향임 면장은 “벼 병해충 드론방제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드론방제를 통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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