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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길 100리 투어(feat·모바일스탬프)' 열린다

9~11월 걸으며 생태공원 즐겨
앱스토어서 ‘스탬프 투어’ 내려받아 참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2 11:18 | 최종 수정 2022.09.02 11:21 의견 0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하구 5개 생태공원을 잇는 ‘낙동강 하굿길 100리(이하 100리길)’ 홍보를 위해 9~11월 3개월간 ‘낙동강 하굿길 100리 투어’를 운영한다.

100리길은 낙동강하구 5개 생태공원(삼락, 화명, 대저, 맥도, 을숙도)을 잇는 산책로로, 긍정과 치유를 컨셉으로 작년 말에 조성됐다. 전체면적은 1480여만㎡(450만평)에 달하며, 길이는 약 40Km(도보 약 9시간 30분, 자전거 4시간)다.

부산시 제공

‘낙동강 하굿길 100리 투어’는 100리길을 걸으면서 생태공원에 있는 스탬프를 10개 이상 획득하면 추첨해 4만 원 상당의 머그컵 세트 완주 기념품을 매월 50명씩 150명에게 제공한다.

투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운영되며, 100리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스탬프 투어’를 내려받은 후 ‘낙동강 하굿길 100리 투어’를 선택하고, 앱에 표시된 스탬프 장소 반경 50~100m 이내에 위치하면 스탬프를 획득한다.

스탬프가 있는 장소는 낙동강하구 생태공원 내 25곳이다. 화명생태공원에 5곳, 대저생태공원에 5곳, 맥도생태공원에 4곳, 을숙도생태공원에 5곳, 삼락생태공원에 6곳이 있다.

홍경희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낙동강하구는 갯벌·습지가 있어 다양한 생물이 살고,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등 천혜의 자연보고(寶庫)”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긍정의 에너지와 치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운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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