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반하고 아름다음을 전하다 Ⅱ'···경남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제72회 정기연주회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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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22:40 | 최종 수정 2022.09.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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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리에 반하고 아름다움을 전하다 2’를 주제로 제72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상임지휘자 이건석을 비롯한 3명의 지휘자가 참여해 서용석류 태평소 시나위와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어우러진 협주곡과 ‘영웅을 위하여’, 진주성과 촉석루 논개를 기리는 슬프고 아름다운 곡 ‘붉은진주’가 연주됐다.
또 국악인 남상일이 사모곡을 애절하게 불러 감동을 더했고, 한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노래인 아리랑 환상곡 연주가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국악의 선율로 다양한 노래를 접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지쳐 있던 마음이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