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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기대당 3만원 이하 시비로 무상 수리, 올해 38개 마을 추진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05 22:51 의견 0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마을별로 찾아가서 진행하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진행 하기로 했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로 농민의 경운기를 수리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3일간(화, 수, 목)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하기로 했다.

오는 6일 선구동 좌룡을 시작으로 38개 마을에 걸쳐 농업기계 수리는 물론 안전사용 요령, 기본 정비·점검요령, 관리요령 등 농업기계에 사용에 필요한 교육을 병행한다.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비에 소요되는 대당 3만원 이하에 대한 부품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만 유상 처리한다.

간단한 고장의 경우 농업인 스스로 수리할 수 있도록 수리방법을 알려주고 안전교육도 같이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여건상 제때 농기계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수리는 농업인들이 많이 요구하는 사업으로 영농 불편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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