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사장에 김권수 내정
제7대 경남도의원···19일 인사 검증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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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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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핵심 출자 공기업으로 3조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인 경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에 김권수(63) 전 경남도의원이 12일 내정됐다.
경남개발공사는 진해웅동 1지구 개발사업과 지역 산단 조성 및 택지 개발 등을 진행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경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원자 4명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2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면접심사를 생략하고 김 내정자를 1순위, 김중섭 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을 2순위로 박 지사에게 추천했다.
김 내정자에 대한 도의회 건설소방위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3일 지방선거 당시 진주시장직에 출마했다가 철회한 김 내정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완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김 내정자는 제7대 경남도의원 시절서 경남개발공사 소관 건설소방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주택관리공단 감사, 경남도민신문 사장, GS클린 대표 등을 역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현재 2조 9542억원(대행사업 1조434억원) 규모의 120개(대행사업 106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