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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지방정부 출범] 경남 거제시, 내년 시정 주요 업무보고회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14 19:30 의견 0

경남 거제시가 박종우 시장 주재로 13~14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3년 시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국·소·담당관별로 간부 공무원과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소별 주요비전과 정책목표를 보고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거제시 ‘2023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 모습. 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살아나는 경제, 새로운 100년 거제 디자인'을 내년 시정 목표로 잡고 청렴, 친절, 적극행정을 기본 토대로 △조선산업 도약과 경제도시 구현 △지역가치 브랜딩으로 지속가능 문화·관광 산업 육성 △시민안전·맞춤형 복지기반 구축 △시민중심 공감행정 실현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거제 디자인 실행 원년에 방점을 두고 세부 정책목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내년은 민선 8기 정체성이 확립되고 역점 사업이 구체화 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약사업과 현안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남부관광단지, 한·아세안 국가정원, 파크골프장 조성 등 거제만의 특색 있는 관광산업으로 외부관광객 유치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끝으로 “내년에는 철도·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 장기 안목의 도시계획 재수립 등 많은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놓여 있어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전 직원들이 공직자로서의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을 위한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이번 보고회의 미흡한 부분과 개선 보완해야 하는 사항은 재검토 후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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