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의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민원사랑채’를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청 간부들이 민원사랑채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함양군청 제공

군청 1층 민원봉사과에 있는 민원사랑채는 오랜 노하우와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진 3개국 국장과 담당관·과·소장 등 공무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며 보다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민원 상담을 한다.

민원사랑채는 민원처리 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 수요에 적극 대처해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민선 8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공약사업 실행계획 중의 하나이다.

군은 민원사랑채 운영을 위해 민원실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군민의 어려움을 간부공무원이 직접 상담하고 소통함으로써 한층 빠르고 책임감 있는 민원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5급 이상의 공무원들이 민원 일선에 나서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처리를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편의 및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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