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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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6 15:15 | 최종 수정 2022.09.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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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처음으로 조성됐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처음으로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1000㎡ 규모의 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을 만들고 지난 6월 산림청에 등록을 끝냈다.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활동성을 키우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6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숲체험’은 ▲향기나는 숲 ▲이동하는 숲 ▲변신하는 숲 ▲준비하는 숲 등 아이들이 즐기는 체험 및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경남숲교육협회 홈페이지(http://gnsu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양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도심지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공원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처음 만든 유아숲체험원을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