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상국립대, 2023년 신입생 수시모집 평균경쟁 5.86 대 1···약학과, 수의예과 높은 경쟁률

3787명 모집에 2만 2209명 지원

11월 18일 1차 합격자 발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17 21:40 | 최종 수정 2023.09.23 11:11 의견 0

경상국립대(GNU)는 13~17일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3787명 모집에 2만 2209명이 지원해 5.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6.06 대 1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국가거점국립대학의 경우 평균 0.78포인트 하락했다.

경상국립대 입학처에 따르면, '정원내'에서는 3496명 모집에 2만 87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5.97 대 1이고, '정원외'에서는 291명 모집에 1335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4.59 대 1이었다.

경상국립대 캠퍼스 전경. 경상국립대 홈페이지 캡처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사회통합전형이 13.33 대 1로 가장 높고, 실기전형이 8.71대 1 순으로 높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의 약학과로 8명 모집에 267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은 33.38 대 1이었고, 다음으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수의예과가 5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5.40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인재전형 비중을 확대한 의학계열의 경우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에서 의과대학은 24명 모집에 261명이 지원해 10.88 대 1이었고, 간호대학은 17명 모집에 168명이 지원해 9.88 대 1이었으며, 약학대학은 7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6.86 대 1이었다.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전형은 의과대학이 3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15.33 대 1, 간호대학이 10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13.90 대 1, 약학대학이 4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19.00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상국립대는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를 11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일반전형(사회대, 사범대, 수의대, 의대, 간호대, 약학대)과 지역인재전형(의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의대), 농어촌학생전형(의대)이 대상이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평가가 진행되며, 사회대, 수의대, 약학대는 11월 24일에, 사범대, 의과대, 간호대는 11월 25일에 면접평가를 한다.

실기전형을 치르는 학과 중 사범대학(음악·미술·체육교육과), 본부대학Ⅱ(휴먼헬스케어학과) 지원자는 11월 23일, 24일의 실기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기고사와 면접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하고, 경상국립대 누리집(www.g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