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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3년만에 만났다'···‘제10회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 진주서 열려

15개 팀 참가, 축구 통해 행정 교류와 화합, 협력 다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9.18 10:45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17일 진주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경남도와 시군별 15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진주시청 축구동호회(회장 정대성)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예선전, 개회식, 본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단들이 경기에 앞서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군별로 돌아가면서 매년 개최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 축구동호회는 축구 사랑을 통한 각별한 인연으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지역화합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각 지자체별 대항전으로 진행, 4개조 15개 팀이 조별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최종 우승은 통영시청, 준우승은 고성군청이 차지했다.

축구 경기 모습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시축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활력 있고 생동하는 부강도시 진주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진주시는 생활체육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조성과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제 11회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에는 이번 최종 우승을 한 통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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