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5년간 경남 합천에서 열린다
합천군,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7년까지 개최 합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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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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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3일 2023~2027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의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김해은 합천군체육회장, 도영환 합천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2027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개최지를 확정했다.
협약서는 전국여자축구대회를 2023~2027년 5년간 합천에서 매년 5월에 개최하고,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합천군은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지난 2008~2014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5~2016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2017~2019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공동 개최한 바 있다.
합천군은 매년 많은 전국 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해 수준 높은 대회 운영 노하우와 함께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 5면 등 최고 수준의 축구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어 축구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자축구와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5년간 대회 유치에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여자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