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함께하는 ‘진주성 별빛 동행’ 14일부터 개최

14~26일 11일간 하루 두번씩 진행
촉석루 국악 연주, 전통차 체험, 진주성 역사해설 진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11 13:06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진주성 촉석루에서 ‘진주성 별빛동행’ 행사를 진행한다.

촉석루는 문화재 보호와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개방을 하지 않지만, 진주성 별빛 동행은 지난 2019년 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처음 촉석루 일대에서 열렸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촉석루에서 진행된 가야금 연주 모습

‘진주성 별빛동행’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진주시 제공

행사는 국악 연주, 전통차 체험, 진주성 해설 순으로 진행된다.

가야금, 해금 등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로 감상 하는 퓨전음악과 영화 OST(삽입곡), 차(茶) 기본적인 지식과 다도 예절을 배우고 직접 시음도 해보는 전통차 체험, 전문 해설사로부터 듣는 진주성의 굴곡진 이야기, 촉석루에서 바라보는 남강 유등 관람을 끝으로 진행된다.

진주성 별빛 동행 행사는 축제기간 중 일요일을 제외하고 1일 2회, 오후 7시와 8시에 각 50분씩 운영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11일부터 인원 마감 시까지 진주시청 홈페이지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 취소 등으로 참여 인원이 부족할 경우 촉석문 매표소에서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 역사도 배우면서 국악연주도 감상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문의는 진주성관리사업소(055-749-694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