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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11일 성평등 공직 문화 조성 위한 교육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책임 강조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12 00:37 의견 0

경남도는 11일 실·국·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부터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의무화 됨에 따라 대면 방식으로 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비롯한 2차 피해 예방 강화와 올바른 성평등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이 11일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날 교육은 허영희 진주 한국국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성평등한 조직 문화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처리 동향 ▲2차 피해 유형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책임과 역할 ▲사건 처리 예방 및 매뉴얼 등의 내용을 강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간부 공무원 스스로가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안전한 근무환경과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전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사이버교육’을 하고 있으며 내부 행정망으로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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