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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청정 주남 지역주민 생산·판매 주남 가을 장터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0.26 19:54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청정 주남저수지 인근 지역 주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홍보와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주남 가을 장터’를 오는 29일 토요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남저수지를 품고 있는 동읍·대산면 지역의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주남 장터는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옆 공터에서 6~8월은 ‘주남 여름 장터’, 9~11월 ‘주남 가을 장터’로 개최된다.

지난 9월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주남 가을 장터’에는 땅콩, 각종 채소, 카이피라, 고추, 부추, 고구마, 하늘마, 단감, 대봉감, 대추, 호박, 연잎밥, 벌꿀, 단감 식혜, 단감쑥찰떡 등 약 24종의 농산물이 입점하며 논 놀이터 체험을 비롯한 추수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향후 11월 26일에 올해 마지막 ‘주남 가을 장터’가 개최되며 친환경 운영을 위해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아 구매자들은 에코백 또는 쇼핑백, 텀블러 등 다회용 용기를 지참해야 한다.

이도명 주남저수지과장은 “세계적으로 주남저수지처럼 철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드물다”며 “이번 주남 장터를 방문하면 질 좋은 농특산물과 철새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주남 가을 장터’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주남저수지를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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