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사남면 주민자치회와 사남면행정복지센터는 가을 농번기를 맞아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를 위해 간식을 배달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딩동, 간식 배달왔어요’라는 간식 나눔 행사는 사남중심지활성화센터의 사회공헌사업비를 지원 받아 진행됐다.

사남면 주민자치회에서 벼 추수를 하는 주민에게 샌드위치를 건네고 있다.

사천시 제공

이날 사남면 주민자치회원들은 100여 인분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사남면 관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민들에게 간식을 전했다.

양재규 사남면장은 “바쁜 농번기에 식사도 거르고 고생하는 사남면의 농민들에게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일이라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근 사남면 주민자치회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일손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 연계를 통한 알찬 사업들을 매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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