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제3회 국화분재 교육 수료식···작품들 전시
목부, 모양작, 현애작 등 교육생들 작품 선보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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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07:04 | 최종 수정 2022.10.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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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제3회 국화분재재배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국화분재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고, 수료식 후 36명의 수료생 및 교육생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로비에 전시된다.
수료생들은 야지수(노랑), 백봉(흰색) 소정앵(분홍) 등 다양한 꽃색깔의 품종을 이용해 모양목(곡이진 나무), 직간(곧은 나무), 목부작(나무에 붙임), 소품분재(작은 크기의 분재) 등을 출품 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액자형 분재(분재를 액자형식으로 붙임)을 선보여 예년과는 또 다른 작품을 전시해 보는 눈도 즐겁고, 진한 가을 국화꽃 향기를 제공한다.
한 교육생은 “교육신청할 때만 해도 국화분재가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재미있고 쉽게 수업을 받은 덕분에 귀한 취미활동이 생겼다“며 내년에도 꼭 수업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