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 화합 위한 '제4회 경남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
1일 창원컨벤션센터서 임업인 등 400여 명 참석
임업 발전에 기여한 산림분야 유공자 29명 수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2.11.01 18:19
의견
0
‘제4회 경남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임업인의 날은 지난 2020년부터 숲가꾸기 기간(11월 한달)의 첫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임업인의 자부심 고취와 권익 향상의 기회를 마련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의장, 임상섭 산림청 차장,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임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도민과 함께 임업인이 만들어가는 산림 르네상스시대 구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산림분야 유공자 시상, 우수임업인 성공사례 발표와 임업사랑 한마음대회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산림 현장에서 임업 발전에 기여하고 임업인의 자긍심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은 박형태·이영홍 씨가 산림청장상을 받는 등 임업단체 회원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쾌적한 도민생활과 지속가능한 경남 발전에 있어 자연과 산림의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임업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도민 휴식과 임업 발전을 위한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