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 핸드벨 연주단 '소리샘벨콰이어 정기연주회' 10일 창원서 개최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서 10일 저녁 7시 30분
소리샘벨콰이어·여성지적장애인 11명 구성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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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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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사랑의집 소속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지휘 백강희)가 오는 10일 창원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4회 소리샘벨콰이어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준비됐다.
이날 핸드벨연주회와 더불어 사회자 이수민, 남성앙상블 LaVoz, 라벨퀸텍, 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Serenade to spring(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비틀즈 메들리 곡을 핸드벨과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소리샘벨콰이어는 지난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오프닝공연과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경연대회에서 동상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소리샘벨콰이어는 여성지적장애인 11명으로 구성돼 2010년 창단 이후 의령 사랑의집에서 개최하는 가을숲속음악회에서 매년 창작발표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