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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립교향악단, ‘제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연주회 개최

‘미래의 거장을 만나다’ 주제로 청소년 협연자 8명과 공연

정창현 기자 승인 2022.07.31 11:39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29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주시립교향악단 ‘제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협연자로 신청을 받은 청소년 연주자 42명을 대상으로 6월 24일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의 청소년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악단장(맨 왼쪽)과 8명의 청소년 협연자들. 진주시 제공

청소년 협연자. 이상 진주시 제공

청소년 협연자 8명은 정인혁 지휘자의 지휘로 랄로 심포니 에스파뇰레 d단조 작품번호 21 1악장을 시작으로, 도니제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깊은 침묵은 밤을 덮는다’, 요한 웬젤 칼리보다 오보에 협주 F장조 작품번호 110 등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매년 시립예술단과 청소년 협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미래 주역인 유소년 문화예술인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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