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2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진주시와 산청군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산청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산청군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가 주관했다. 참가자는 진주 시민 70%, 산청 군민 30%의 비율로 구성했다.

지난 12일 열린 ‘진주-산청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 모습. 진주시 제공

참가자들은 소울메이트를 찾아라, 팀별 레크레이션, 1초 노래방, 테이블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감을 쌓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커플매칭을 통해 전체 20쌍 중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시와 산청군의 지속적인 교류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인구시책을 펼쳐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2019년 하반기부터는 이 행사를 통해 만나 결혼하는 커플에게는 결혼축하금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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